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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1미국 뉴어크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실태조사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015년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미국 뉴저지 주 소재의 뉴어크박물관(Newark Museum) 소장 한국문화재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뉴어크박물관에서 한국문화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한국 컬렉션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컬렉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뉴어크박물관은 미국 뉴저지 주에서 가장 큰 박물관으로 회화 · 조각 · 토기 · 도자 · 고고유물 등 다양한 한국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으며, 민속 · 복식유물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중 눈길을 끄는 것은 20세기 초 한국에 사업가나 선교사로 온 이들의 기증품으로, 당시 이방인들이 한국의 어떠한 모습에 흥미를 느꼈는지 짐작케 하는 귀중한 문화재입니다.

특히 철도사업가였던 해리먼(E.H. Harriman, 1848-1909)의 기증품은 흥미롭습니다. 20세기 초 갑주 일괄유물은 투구의 부속품은 물론 보관함과 방충을 위한 의향(衣香)까지 완전히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종황제 초상 사진은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 1868-1933)이 촬영한 것으로, 김규진이 한국 최초의 사진관을 연 1907년보다 2년이나 이른 사진입니다. 철도사업 확장을 꾀했던 해리먼은 1905년 한국을 비롯해 동아시아를 여행했고, 궁궐을 방문해 고위 관료를 만났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 프리어·색클러 박물관의 고종 초상사진은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딸 앨리스에게 고종이 외교적 친분의 의미로 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뉴어크박물관의 초상사진도 외교적 선물일 가능성을 점치게 합니다.

이번 조사를 통하여 재단은 약 500건 1,000여점의 새로운 한국문화재를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박물관 관계자들과 대화하며 다른 아시아 국가의 유물을 한국문화재로 잘못 분류하였던 것을 바로잡거나 기존 박물관의 목록에 없었던 유물들을 추가로 발견하였습니다. 재단은 뉴어크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정리하여 내년에 보고서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 가구 촬영장면

  • 갑주 조사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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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국외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 지원 실시

재단은 올해부터 한국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국외기관을 대상으로 <국외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 사업 지원>을 실시합니다. 2월부터 4월까지의 지원 신청 기간 동안 총 5개국 11개 기관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지원 요청 사업들은 내부 심사를 거쳐 6월 말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재단은 그동안 국제학술대회(‘국외소재 한국문화재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2013) 및 북미지역 한국문화재 활용포럼(2014) 개최 등을 통해 국외문화재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긴급한 보존처리가 필요한 문화재들에 대한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국외기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관련 지원 사업을 기획해 왔습니다. 또한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2005년부터 십여 년 간 진행해왔던 <한국문화재 보존 정리 및 활용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재단의 보존・복원 및 활용 지원 사업으로 통합됨에 따라 국외문화재 보존・복원처리에 대한 재단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장하고 있는 한국문화재에 대한 보존・복원 계획이 있거나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 추진을 기획 중인 해외 기관들은, 이메일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되는 신청 양식을 작성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면 지원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2016년도 지원 사업은 금년 11월 말에 공고될 예정입니다.

또한 재단은 올해 국외문화재 보존・복원 처리를 위해 미르치과네트워크가 제공한 후원금(5천만원)을 시작으로, 민간기업의 후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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